네가 그랬지 “난 사는 게 너무 행복해”…너 없는 가을이 슬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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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랬지 “난 사는 게 너무 행복해”…너 없는 가을이 슬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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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6일, 율현동 도도네>
공주는 자기방에서 혼자 자기도 하고 어떨 땐 오빠방에서 자기도 했지요
아침부터 오누이는 신 났지요 가끔은 공주가 오빠한테 장난걸며 깨면
오빠는 다 받아주며 일어났지요 도도는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오누이지요
<2008년 10월 26일, 율현동 도도네>
공주처럼 오빠도 뭐든 해보는 걸 좋아하지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체스를 하겠다고 했고
공주에게 체스를 가르쳐주며 둘이 놀지요
때론 공주가 떼를 쓰며 물려달라면
오빠는 못 이기는 척 물려주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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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25일, 분당 할머니집>
아기 때는 공주가 많이 먹는 편은 아니었는데,
점점 커가면서 뭐든 잘 먹고 좋아했습니다
특히 할머니는 하나라도 더 먹이려 하셨기에
분당에 가면 공주는 신 나게 먹곤 했습니다
<2009년 10월 25일, 소아암병동>
생기 자체인 공주가, 하루 종일 병실에만 있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친구들고도 놀 수 없고, TV나 보고 있어야 했습니다
엄마아빠는 뭐라고 해야할지, 공주에게 미안하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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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가자 주민들 '무너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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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24일, 율현동 도도네>
공주는 어려서부터 엄마랑 집안 일 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시킨 것도 아닌데 엄마를 돕는다고 청소도 하고 다림질도 했지요
오빠 실내화를 빨아주기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그랬습니다
<2009년 10월 24일, 소아암병동>
병실에 갇혀 지내고 마스크도 쓰라하고
이것저것 검사한다고 왔다갔다 하고
공주도 뭔가 이상한 기분이었나 봅니다
엄마아빠는 공주 앞에선 웃고 많이 떠들며
공주의 생기를 지켜주려고 필사적으로 애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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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3일, 소아암병동>
이비인후과병동에서 소아암병동으로 옮겼습니다
엄마는 휴직을 했고 공주와 같이 병원에 들어갔습니다
몸에 나쁜 놈들이 좀 있어서 약 먹어야 한다는 아빠 설명에,
공주는 "아, 그렇구나"했고, 엄마아빠는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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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교 졸업하면 하고 싶은거 다 해보며 같이 살기로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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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DDHH Chile 06 Memorial en Calama(구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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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향한 그리움', 최윤필(한국일보, 20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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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2일, 율현동 도도네>
자고 있는 공주를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고 행복했는데
<2008년 10월 22일, 율현동 도도네>
세상과 회사는 망가지고 있어도 집에 오면 쉴 수 있었습니다
공주는 엄마와 떨어지지 않고 늘 같이 있으려 했고 좋아했지요
<2009년 10월 22일, 병원 산책길>
이비인후과 병동에서 하룻밤을 자고 공주랑 산책을 했습니다
생기 넘치게, 신 나게, 쫑알거리며 공주랑 아빠랑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있을 수 없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2011년 10월 22일, 청계산>
결코 마지막을, 나쁜 일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어떻게든, 무슨 수를 쓰든 공주를 살리려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건 찾아서 다 하려고 이를 악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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