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6월 17일 월, 율현동 집>


목욕하고 나온 공주도 개운한지 기분이 좋습니다


한번 웃어주는데, 정말 이쁩니다


그리고 덧붙입니다, "빠!"


(이번 동영상의 용량은 4.48M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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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17일 월, 율현동 집>


"도희야, 아빠 해봐" "빠, 빠"

"아니, 아빠" "빠쁘"

"아니 아니, 아빠" "아빠"......


모든 것이 눈물겹게 기쁘고 이쁘고 행복했는데......


오늘은 그냥 더 우울하고 힘드네요


낮에 자전거 타고 볼일보고 돌아오다

자동차에 받쳤습니다

병원 다녀오느라 이제야 올립니다


(이번 동영상의 용량은 53.6M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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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17일 월, 율현동 집>


공주가 이제는 곧잘 걷습니다

걸으면서 공을 집어던지기도 하고, 나팔을 불기도 하고,

가다가 멈추더니 뒤로 돌기도 합니다


이번 비디오에는, 맛있는 것들만 들어있는 종합선물 세트 같습니다

도희의 재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일 행복한 건, 공주가 "아빠"하며 부르는 것입니다

두 번, "아빠"하고 부릅니다


(이번 동영상의 용량은 59.6M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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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16일 일, 율현동 집>


공주랑 오빠랑, 같이 자동차에 탔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닌데, 동생이 자동차를 타고 노는 걸 본 오빠가

갑자기 자기도 타겠다고해서 한바탕 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둘이 함께 있는 걸 보니,

아빠는 그저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동영상의 용량은 6.50M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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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14일 금, 율현동 집>


오늘은 엄마 무릎에 앉아서 밥을 먹습니다

별 대단한 일도, 눈길을 끄는 화면도 아니지만,

공주가 엄마랑 아빠를,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도희가 무럭무럭, 아프지 않고 잘 클 거라고,

그렇게 해달라고 당신께 기도하지 않았던가요?


(이번 동영상의 용량은 19.5M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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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11일 화, 율현동 집>


도희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듬뿍 받으며 컸습니다

두 분 모두 도희를 온우주에서

가장 귀하게 사랑하셨지요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서 실오징어를 먹다가

할머니가 달라고 하시니, 공주는 냉큼 드립니다


도희도 할머니, 할아버지를 참 좋아하지요

두 분이,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도희도 느끼는 거지요


(이번 동영상의 용량은 40.0M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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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11일 화, 율현동 집>


할머니... 

도희라면 꼼짝 못 하시는 나의 엄마,

엄마가 너무 보고 싶다, 

계실 때, 사랑 고백도 제대로 못했는데,

내 탓이겠지, 꿈에도 잘 안 오신다


공주도 할머니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아기 때부터 느꼈다


도희야, 할머니랑 잘 지내고 있으렴

도희랑 할머니랑 아빠랑, 꼭 다시 만날 거야,

절대로 두번 다시는 떨어지지 않을 거야


(이번 동영상의 용량은 39.0M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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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11일 화, 율현동 집>


공주가 아지트를 발견했어요

마음에 드는 곳을 찾은 거지요


아무리 불러도 못 들은 척하는 공주,

그렇지만 먹을 걸 주마 했더니 냉큼 나옵니다


한 손에 하나씩, 실오징어를 들고 맛있게 먹습니다


(이번 동영상의 용량은 15.9M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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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11일 화, 율현동 집>


기는 걸 졸업한 공주,

온 집 안을 종횡무진, 탐험하고 다녀요


신기하고 궁금한게 많나 봐요

그런 손녀가 귀엽기만 한 할아버지,

얼굴엔 웃음 뿐이십니다


(이번 동영상의 용량은 6.49M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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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도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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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11일 화, 율현동 집>


역시 할머니세요

할머니는 공주랑 얼마나 잘 놀아주시는데요

도희는 할머니랑 놀다가 괜히 아빠한테 왔다가,

그렇게 재미있게 놀지요


(이번 동영상의 용량은 8.53M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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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도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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