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2월 31일 월, 분당>
공주를 엄청 사랑하시는 할머니...
찾아온 자식들과 손주들 먹인다고 음식 준비하시다,
짬을 내서 도희랑 놀아주시다 다시 부엌에 가시고...
공주는 할머니가 자리에서 일어나시면, 울려고 합니다.
도희야, 이제는 울지 않아도 돼, 그치?
(이번 동영상의 용량은 29.8M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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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31일 월, 분당>
온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 공주가 태어난 2001년의 마지막 날,
분당에 가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재밌게 놀며 지냈습니다.
도희는 비디오 카메라가 궁금한지, 카메라를 만져보겠다고 잘도 기어옵니다.
하루하루가 반짝반짝 빛나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입니다.
(이번 동영상의 용량은 59.2M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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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24일 월, 종암동 집>
사과 반쪽을, 숟가락으로 긁어서 뚝딱 먹어버렸습니다
참 맛있게 먹는 공주가, 정말 예쁩니다
먹는 한편으론, 뭔가가 궁금한지 눈길을 보냅니다.
이런 보물을 당신은 왜 지켜주지 않으셨습니까?
당신을 무조건 믿으라고요?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배반한 당신을, 그래도 다시 찾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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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23일 일, 교회>
무사히 유아 세례를 잘 받았습니다
누구보다도 할머니가 제일 기뻐하십니다
어찌 보면, 할머니에겐 도희가 또다른 분신입니다
공주만 보시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십니다
도희도 할머니를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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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23일 일, 교회>
오늘은 공주가 유아 세례를 받는 날이에요
엄마아빠는 물론이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오셨어요
세례를 받으려는 또래 유아들이 많아서
좀 기다려야 했어요
도희는, 하루가 다르게 더 또릿또릿하고 예뻐집니다
(이번 동영상의 용량은 5.11M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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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19일 수, 종암동 집>
공주가 아빠 곁에 온지 반년이 돼 가요
무럭무럭 잘 커주고, 이쁜 짓도 잘 하지요
오늘의 이쁜 짓은,
바로 나팔 연주!
그런데 오빠는 동생의 나팔 연주보다
TV인가 비디오인가가 더 재밌나봐요
아직 어리니까요
(이번 동영상의 용량은 19.1M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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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3 2001년 12월 9일 일, 할머니 앞에서 요리조리 노는 공주 (0) | 2013.04.29 |
<2001년 12월 9일 일, 종암동 집>
공주를 바로 눕혔어요
뒤집기의 달인이 된 공주의 실력을
할머니랑 할아버지한테 보여드리려고요
이 비디오를 보니 오빠한테 많이 미안해요
더 신경써줬어야 했구나, 싶어서요
착한 오빠는 그래도 멋진 노래를 들려주네요
도영이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삽니다
(이번 동영상의 용량은 42.2M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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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7 2001년 12월 23일 일, 유아 세례를 받으려고 기다려요 (0) | 2013.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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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9일 일, 종암동 집>
할아버지도 공주가 너무 예쁘고 좋으셔서,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으세요
손으로 별을 만들어 도희랑 놀아도 주시지요
공주는, 할머니랑 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하루하루 무럭무럭 크지요
(이번 동영상의 용량은 10.0M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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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9일 일, 종암동 집>
역시 할머니는 공주랑 잘 놀아주세요
도희도 할머니 앞에서는 요런조런 이쁜 짓을 잘 해요
"손~" 하면 척 손을 내주지요
할머니랑 놀 때는 아빠가 들고 있는
비디오 카메라에도 별로 눈을 안 줘요
(이번 동영상의 용량은 17.0M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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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9일 일, 종암동 집>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신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집에 오셨어요
두 분 모두 도희를 보고 싶으셨지만, 혹시나 보담 줄까 싶어서 참고 계셨을 거에요
그래도 오늘은 직접 오셔서 공주도 안아보시네요
할아버지 얼굴을 보세요, 손녀를 얼마나 예뻐하시는지 짐작하시겠죠?
그런데 도희는, 아빠가 들고 있는 비디오 카메라에 더 관심이 있나봐요
(이번 동영상의 용량은 7.05M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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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7 2001년 11월 25일 일, 할머니 품에서 옹알거리며 잘 먹는 공주 (0) | 2013.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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