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8일, 병원 소아암병동 무균실>
입맛 없다고 제대로 못 먹는 자식을 보는 것 또한 부모로선 큰 고통이지요
한 끼 먹이는 게 참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어떻게든 먹이려 했지요
방사선 치료를 받고는 음식을 더욱 못 먹었고 공주의 활기도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2011년 5월 28일, 반포한강공원>
주저주저하며 한강에 나갔습니다
아빠는 혹시라도 감염을 걱정했고,
공주는 집에만 있는 걸 너무 답답해 했지요
강바람 맞으며 도희도 엄마도 아빠도 생기를 찾아갔지요
다 잘 될 거라고, 다 지나가고 좋아지리라고 굳게 믿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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