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하고 안정적인 코어는 척추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특히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흔히 '디스크'로 불리는 허리디스크는 척추 디스크의 안쪽 젤리 같은 물질이 외부 섬유막을 뚫고 나와 통증, 저림, 근력 약화를 유발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척추 정렬을 지지하고 압박을 줄이며 허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타겟 코어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플랭크 변형, 버드독, 데드버그, 사이드 브리지는 척추 안정성, 바른 자세, 척추 지지 근육 강화를 돕는 핵심 운동입니다.

플랭크 변형
기본 플랭크는 복직근, 복횡근, 외복사근을 자극하며 어깨와 둔부 근육도 함께 사용하는 정적 운동입니다. 몸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하고, 팔꿈치는 어깨 바로 아래에 위치시키며, 배꼽을 척추 쪽으로 당긴다는 느낌으로 자세를 유지하세요. 처음에는 20~30초 정도 버티고, 점차 1분까지 늘려갑니다.
기본 플랭크에 익숙해졌다면 사이드 플랭크로 진행하여 옆구리 근육과 측면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곧게 뻗고 발을 포개며, 팔꿈치를 어깨 아래에 두고 몸을 들어올려 일직선을 만듭니다. 한 쪽당 20~30초 유지하며 점차 시간을 늘려가세요.
플랭크 중 다리 번갈아 들기나 어깨 두드리기 같은 동작을 추가하면 자세 유지 중 회전 저항력이 강화되어 척추 보호 효과가 더욱 커집니다.
버드독
버드독 운동은 깊은 척추 안정근인 다열근과 척추기립근, 둔근과 어깨를 함께 단련하여 코어 안정성을 향상시킵니다. 네발기기 자세에서 손은 어깨 아래, 무릎은 엉덩이 아래에 둡니다. 오른팔을 앞으로, 왼다리를 뒤로 동시에 뻗고, 골반이 기울지 않도록 주의하며 척추를 중립 상태로 유지하세요. 잠시 멈췄다가 시작 자세로 돌아오고 반대쪽도 실시합니다.
양쪽 각 10회씩 2~3세트 반복하세요. 움직임은 천천히 조절하며 중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운동은 상하 반대 방향 움직임 중에도 척추 정렬을 유지하는 훈련이 되어 일상에서 디스크 압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데드버그
데드버그는 척추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복횡근 등 깊은 코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등을 대고 누워 팔은 천장을 향해, 무릎은 90도로 굽힙니다. 허리가 들리지 않도록 바닥에 붙이고, 오른팔은 머리 위로, 왼다리는 바닥 방향으로 천천히 내립니다. 허리가 뜨지 않을 때까지만 내리고, 시작 자세로 돌아온 후 반대쪽도 실시합니다.
양쪽 각 10회씩 2~3세트 반복하세요. 내릴 때 숨을 들이마시고, 돌아올 때 내쉬는 호흡 조절이 중요합니다. 이 운동은 코어 근육의 협응력과 호흡 패턴을 개선하여 건강한 디스크 압력 유지에 기여합니다.
사이드 브리지 (엉덩이 딥 변형)
엉덩이 딥을 포함한 사이드 브리지는 척추의 측면 안정성을 강화하고 외복사근을 자극하며 골반 조절력을 향상시킵니다. 사이드 플랭크 자세에서 발을 포개고 엉덩이를 들어올려 일직선이 되도록 합니다. 여기서 엉덩이를 바닥 쪽으로 내렸다가 다시 올리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한 쪽당 8~10회씩 2~3세트 실시하세요. 복부와 둔근에 힘을 주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곧은 자세를 유지해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이 변형은 측면 안정성을 더 높여 디스크에 가해지는 비대칭 압력을 예방합니다.
운동 루틴 예시
아래는 소개된 네 가지 운동을 활용한 균형 잡힌 루틴입니다. 주 2~3회 반복하면 척추 지지에 효과적입니다:
- 준비 운동: 가볍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5분 유산소 운동 + 동적 스트레칭
- 기본 플랭크: 20~30초부터 시작, 점차 1분까지
- 사이드 플랭크(양쪽): 20~30초, 점차 증가
- 버드독: 양쪽 각 10회, 2~3세트
- 데드버그: 양쪽 각 10회, 2~3세트
- 사이드 브리지 엉덩이 딥(양쪽): 8~10회, 2~3세트
- 정리 운동: 누운 상태에서 햄스트링, 이상근 스트레칭 5~10분
척추 건강과 부상 예방을 위한 팁
코어 운동 외에도 자세에 항상 주의하세요. 앉을 때, 설 때, 무언가를 들 때 항상 중립 척추를 유지하고 코어를 가볍게 조이는 습관을 들이세요. 물건을 들 때는 엉덩이를 접으며 상체를 숙이고, 물건을 몸에 가깝게 유지하면서 비트는 동작은 피하세요.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와 같은 저충격 유산소 운동은 디스크 수분 유지와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 중 통증이 느껴진다면 강도를 낮추거나 동작을 수정하거나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플랭크, 버드독, 데드버그, 사이드 브리지 등 4가지 핵심 코어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허리디스크로부터 척추를 지키는 강력한 지지 체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실천, 점진적인 난이도 조절이 핵심입니다. 당신의 척추가 이를 분명히 알아차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