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7월 18일, 종암동 도도네>

이 때는 에어컨도 없었지요 

옆에서 부채질 해주거나 선풍기 틀어주거나

더운 날들이지만 공주는 그래도 코 잘 잤습니다 


<2009년 7월 18일, 율현동 도도네 공주방>

넓진 않지만, 공주는 친구들이랑 자기 방에서 노는 걸 무척 좋아했지요

친구들이 놀고 싶어하는 것도 잘 맞춰주며 쫑알쫑알 잘도 놀았지요


<2010년 7월 18일, 병동 소아암병동>

무균실에서 일반 소아암병동으로 왔지만 제대혈 이식 부작용은 여전했지요

몸에서 계속 열을 느껴서 공주는 선풍기를 끼고 지내야 했습니다

그래도 이때는 절대적인 희망을 가질 수 있었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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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도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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